몬테네그로는 유럽 남동부에 위치한 작은 국가입니다. 알바니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으로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국가입니다. 몬테네그로의 정보, 역사, 인구, 언어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몬테네그로
정보
몬테네그로는 유럽 남동부 바르카니아 반도에 위치한 작은 해안 국가입니다. 이 나라는 알바니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코소보, 세르비아와 접경하고 있습니다.
몬테네그로는 중세 유적지, 아름다운 해안과 산맥, 그리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합니다. 특히, 아드리아 해와 인근 산맥으로 둘러싸인 모든 지역은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합니다.
또한, 몬테네그로의 수도인 포드고리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도시입니다. 이곳에는 중세성당, 성벽, 전통적인 시장, 고급스러운 리조트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몬테네그로는 주로 서비스 업계와 농업, 양어업, 광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의 경제는 아직 불안정한 면이 있습니다.
이 나라는 작지만 매우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서 다양한 여행객들이 매년 방문합니다.
역사
몬테네그로는 고대부터 다양한 문화와 제국들의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이 지역의 역사는 이집트, 그리스, 로마, 비잔티움, 오스만 제국, 베네치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이탈리아 등의 다양한 문명과 제국들의 지배를 거쳐 왔습니다.
14세기 말, 몬테네그로는 자주 공화국으로 선언되었습니다. 15세기에는 유명한 영웅인 군주 벨라 노비체가 토렌트에서 군주로 취임했으며, 이어지는 17세기부터는 페트라르카 왕국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19세기에는 오스만 제국의 영향력이 강했지만, 1878년 베를린 협정에 따라 몬테네그로는 독립을 유지했습니다. 1918년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와 합쳐져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왕국을 형성하였고, 이어지는 20세기에는 유엔에 가입하며 국제 사회에 진출했습니다.
2006년 세르비아-몬테네그로 국가는 몬테네그로의 독립을 인정하고, 독립 국가로 선포되었습니다. 현재의 몬테네그로는 서양식 민주주의 체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유럽 연합(EU) 및 NATO에 가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인구
몬테네그로의 인구는 약 62만명입니다. 이 지역의 인구는 대부분 몬테네그로인과 세르비아인이며, 소수의 보스니아인, 알바니아인, 크로아티아인 등의 소수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몬테네그로인이 전 인구의 47.4%로 다수를 점하고 있고, 세르비아인이 31.6%를 차지해 두 번째로 많습니다. 그러나 몬테네그로인과 세르비아인은 같은 혈통으로 같은 민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민족적인 소속감의 차이에 불과할 정도입니다.
언어
과거 공용어는 세르비아어였습니다. 그러나, 세르비아에서 독립해서 2007년 새로운 헌법에 몬테네그로어를 공용어로 명시하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국민의 46.9%가 세르비아어를 모국어라고 답했으며, 몬테네그로어는 38.5%가 사용합니다. 그 밖에 보스니아어(6.1%), 알바니아어(5.5%), 롬어(0.86%) 등이 사용됩니다.
종교
주민의 대다수(72.1%)가 동방정교회를 믿습니다. 동방정교회는 기독교 교단중 2번째로 큰 교단으로, 기독교라고 보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 무슬림(19.1%), 가톨릭이 3.4%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경제
국민총소득(명목 GNI) : 59억 달러
1인당 국민 소득(GNI) : 7,720 달러 (세계 44위)
몬테네그로는 전통적으로 양과 염소의 사육(주로 목양)이 주를 이루며, 인구의 4분의 3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토지가 농업에 적합하지 않아 일부 하천유역에서 농경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근해에서는 석유가 산출되며, 가내수공업과 임업이 일부 발달하였습니다. 보크사이트 자원을 개발하기 위하여 건설된 수도인 포드고리차에서는 공업개발에 주력하여 공업생산이 현저하게 증가하였고, 공산체제 동안에는 전기발전, 철강, 알루미늄·납·아연광업, 임업, 목재가공, 섬유·담배제조업 등을 기반으로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무역·선박업이 발달하였고, 특히 1980년대 말에는 관광업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와 함께 경제제재를 당하면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경제·재정적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때 인구의 3분의 2가 최저빈곤선 이하를 밑돌았고 1993년 재정손실은 최대 63억 9000만 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산업생산이 거의 정지되고 휘발유·담배 등 물자가 부족해지자, 아드리아해에 인접하고 있는 스카다르호가 알바니아와 이어지는 해상루트로서 밀매거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1997년부터 몬테네그로는 세르비아의 경제지배를 비판하고,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세르비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독일 마르크화를 도입하는 등 독자적인 경제정책을 펴나갔습니다. 그 결과 2002년에는 경제적 독립을 완전하게 이루었고, 이후 사유화 정책, 개혁법 추진, 부가가치세 도입 등 발전중입니다.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