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의가 올해 일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G7정상회의는 무엇이고, G7에 속하는 나라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러시아가 G8에서 제외된 이유와 G20과 G7과의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G7 정상회의

G7 정상회의는 선진국 7개 나라로 구성된 모임으로, 주요 의제는 코로나 상황의 회복, 기후 변화와 무역, 외교 및 안보정책 협력 등이 있습니다. G7은 세계의 7대 주요 선진 경제국들이며, G7 국가들은 전 세계 순 국부 중 58% 이상을 차지합니다. G7은 매년 재무장관회의와 국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있으며, 세계의 경제, 정치, 외교 분야의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

회원국

G7은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로 구성된 선진국 7개 나라의 모임입니다. 유럽연합도 G7에 초대받아 대표가 참석합니다.

러시아

G7에 러시아가 제외된 이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강제 병합 때문입니다. 1998년에 러시아가 G7에 합류해 G8이 되었지만, 2014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차지하자 G7 정상들은 러시아를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이후로 G7은 다시 G8로 되돌아가지 않았습니다.

G20과의 차이점

G7과 G20의 차이점은 회원국의 수와 구성입니다. G7은 세계 경제에 영향력이 큰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으로 이루어진 7개국의 모임이고, G20은 G7에 속한 7개국과 유럽연합 의장국에 한국을 비롯하여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를 포함하는 신흥시장 12개국을 합하여 총 20개국의 모임입니다. G7은 1970년대 오일쇼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되었고, G20은 1999년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G7과 G20 모두 매년 정상회담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