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양이 코스피 200에 진입하게 되었다. 2차전지 열풍에 따른 결과이다. 또한 코스닥 150도 변화하게 되었다. 이 글에서는 금양의 코스피 200 편입 소식과 금양 기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금양 코스피 200 진입
한국거래소는 18일 코스피 200, 코스닥 150, KRX 300 등 주가지수 구성종목을 정기적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7일 주가지수운영위원회에서 심의된 결과이다.
코스피 200에는 금양과 코스모화학이 신규로 포함되고, 동원산업과 화승엔터프라이즈는 탈락했다. 코스피 200은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의 91.5%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지수이며, 코스피200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의 기초자산으로도 사용된다.
금양은 2차전지 열풍에 따라 시가총액을 늘려 코스피 200에 진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박순혁 홍보이사의 퇴사와 자사주 처분 공시불이행으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는 등 부정적인 이슈도 있었다.
코스닥 150에는 어반리튬, 제이시스메디칼, 루트로닉, 미래나노텍, 포스코엠텍, 레인보오로보틱스, 윤성에프앤씨, 한국정보통신 등 8개 종목이 새롭게 들어갔다. 반면 에이스테크, 휴온스, 바이넥스, 유바이오로직스, 한국비엔씨,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유진기업, 크리스에프앤씨는 제외되었다.
코스피 200
코스피 200은 한국거래소에서 산출하고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시가총액이 크고 유동성이 높은 상장주식 중에서 200개 종목을 선정하여 구성된 지수이다. 코스피 200은 코스피 지수의 대표적인 파생상품인 코스피200 주가지수 선물과 코스피200 주가지수 옵션의 기초자산으로 사용되며,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한국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벤치마크로 인식되고 있다.
금양
금양은 1955년에 설립된 화학소재 기업으로, 발포제와 발포제 유관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발포제는 합성수지나 고무 등에 첨가하여 스폰지 같은 제품을 만들 때 사용되는 화공약품으로, 자동차 내장재나 상품 포장재 등에 널리 쓰인다. 금양은 발포제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전세계 7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금양은 또한 친환경 발포제, 산화티타늄, 난연제, 2차전지 소재,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화학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2차전지 열풍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해 시가총액과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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